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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謹賀新年 2026 丙午年

by mjcafe 2026. 1. 1.

 

 

새해의 첫 장면은
낯선 길 위에서 펼쳐지는 풍경처럼 다가옵니다.
렌즈를 들이대면,
빛은 새로운 구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우리는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여행길에서 마주한 강가의 물결,
산마루에 스치는 바람,
하늘을 스쳐가는 생명의 움직임은
모두 하나의 프레임 속에 머물며
우리 마음을 환히 밝혀줍니다.

 

기다림 끝에 다가오는 작은 생명은
설레임으로 가득 차게 하고,
낯선 풍경을 담아내는 순간은
용기와 성취로 이어집니다.

 

사진은 순간을 붙잡아
시간을 넘어 기억을 이어주듯,
새해의 하루하루도
당신의 앨범 속에 선명히 남아
다정한 미소를 불러주기 바랍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깊고,
봄은 봄대로 화사하여,
각 계절은 저마다의 빛깔로
우리의 여정을 풍요롭게 채워줍니다.

 

새해의 길 위에서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따뜻한 온기와 새로운 영감이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  MJ 拜上  -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문구는 중국의 역사서나 시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주요 출처 및 유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유래:
    원래 중국에서는 '묵은 것을 보낸다'는 의미로 '옛 구(舊)' 대신 '옛 고(故)'를 사용하여 '송고영신'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서인 『한서(漢書)』 「왕가전(王嘉傳)」에 "관리들이 몇 달 만에 관직에서 물러나고, 옛 관리를 보내고 새 관리를 맞이하느라 길에 뒤섞였다(吏或居官數月而退, 送故迎新, 交錯道路)"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본래 관직의 이취임식을 묘사하는 표현이었습니다. 
  2. 당송 시대 시인의 시구:
    송구영신이라는 표현 자체는 중국 당나라 말기에서 송나라 초기의 시인인 서현(徐鉉)의 詩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의 시 「제야(除夜)」에는 "찬 겨울밤 등불은 깜박이고 물시계 시간은 더디 가건만, 옛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는 일은 속임(어김)이 없구나(寒燈耿耿漏遲遲, 送舊迎新了不欺)"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처럼 '송구영신'은 오랜 역사적, 문학적 배경을 가진 표현으로, 오늘날에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고납신(吐故納新)'은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입니다. 이는 원래 도가(道家)의 심신 수련법에서 유래했으며, 그 출처는 중국 고전 『장자(莊子)』입니다. 
의미
  • 吐(토): 토할 토
  • 故(고): 연고 고(여기서는 '낡은 것', '묵은 것'을 의미)
  • 納(납): 들일 납
  • 新(신): 새 신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묵은 것을 뱉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원래 의미는 호흡을 통해 몸속의 낡은 기운(탁기)을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기운을 받아들여 건강을 증진하는 기공(氣功) 또는 도인법(導引法)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본래의 뜻을 넘어, 과거의 폐단이나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이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널리 사용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비슷한 의미로도 쓰입니다. 
출처 및 유래
'토고납신'은 중국의 고전인 『장자(莊子)』의 외편(外篇) 「각의편(刻意篇)」에서 유래했습니다. 
「각의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것, 탁한 기운을 토해내고 신선한 기운을 들이쉬는 것, 곰이 척추를 세우고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것과 같은 도인법(導引法)은 장수하려는 것일 따름이다."
이 구절은 당시 도가 계열의 은사들이 행하던 다양한 신체 수련법 중 하나로 '토고납신'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위들이 결국은 수명을 연장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고소양(麻姑搔痒)'은 일이 뜻대로 아주 잘 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손톱이 긴 선녀 '마고'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시원함을 느낀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의미
  • 字義 (글자 뜻): 마(麻: 삼 마), 고(姑: 시어미 고, 아가씨 고), 소(搔: 긁을 소), 양(痒: 가려울 양).
  • 풀이: 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는 뜻입니다.
  • 비유적 의미:
    • 자신이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이릅니다.
    • 뛰어난 능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비슷한 말로 '마고파양(麻姑爬痒)'이 있습니다. 
출처 및 유래
'마고소양'은 중국 진(晉)나라 갈홍(葛洪)이 쓴 《신선전(神仙傳)》의 '마고' 편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유래 속 이야기:
후한(後漢) 환제(桓帝) 때 채경(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마고(麻姑)라는 선녀가 찾아왔습니다. 마고는 항상 십대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손톱이 새 발톱처럼 몹시 길고 구부러져 있었습니다. 이를 본 채경은 "등이 가려운데 저 선녀의 긴 손톱으로 긁으면 참 시원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고는 신선이었기에 채경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았고, 방평(方平)이라는 또 다른 신선이 채경을 꾸짖으며 "어찌 불경스럽게도 선녀의 손톱으로 등을 긁을 생각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고사에서 비롯하여, 본래는 신선에게 속된 생각을 품은 채경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의미도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일이 뜻대로 잘 풀린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무사무려(無思無慮)'는 아무런 생각이나 근심, 걱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는 근심 걱정 없는 평안한 삶을 기원하는 덕담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의미
  • 無(무): 없을 무
  • 思(사): 생각 사
  • 無(무): 없을 무
  • 慮(려): 생각 려 (헤아리다, 걱정하다의 뜻도 있음) 
직역하면 '생각이 없고 걱정이 없다'는 뜻으로, 마음이 완전히 평화롭고 고요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와 걱정에서 벗어나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행복한 상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출처 및 유래
'무사무려'라는 표현 자체의 구체적인 고사성어 유래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적습니다. 다만, 이와 비슷한 표현인 '무사무려시지도(無思無慮始知道)'는 『장자(莊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사무려시지도'는 "아무런 선입견이나 기성 관념 없이 허심탄회한 마음 상태에서 비로소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를 깨달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인위적인 생각이나 근심을 모두 비워내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진정한 도(道)를 깨달을 수 있다는 장자의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무사무려'는 『장자』의 이러한 구절에서 비롯되어, 세속적인 걱정을 모두 잊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인사로서 사용할 경우에는, "근심 걱정 없는 무사무려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와 같이 사용하여, 평안한 마음을 기원할 수 있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은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마다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의미
이 말은 자신을 갈고 닦아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청결을 넘어, 정신적, 도덕적으로 끊임없이 반성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자기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출처 및 유래
이 고사성어는 중국의 유교 경전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 기록된 내용에서 유래했습니다. 
  • 인물: 중국 상(商)나라의 시조인 탕왕(湯王).
  • 일화: 탕왕은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매일 세수하던 목욕 그릇(반명, 盤銘)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겨놓고 아침저녁으로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원문: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 해석: "진실로 하루를 새롭게 할 수 있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탕왕은 이 글귀를 통해 왕위에 오른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백성을 다스리며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하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 이 표현은 개인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학교나 조직의 혁신적인 자세를 나타내는 좌우명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새해 인사로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새해에는 일신우일신하시어 나날이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萬事亨通 (만사형통)은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입니다. 새해 인사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덕담 중 하나입니다. 

의미
  • 萬事 (만사): 온갖 일, 여러 가지 일.
  • 亨通 (형통): 막히지 않고 순조롭게 잘 통함, 뜻대로 잘 되어감. 
즉, 어떤 일을 하든 어긋남이 없이 바라는 대로 두루두루 잘 풀리는 것을 뜻합니다. 
출처 및 유래
'형통(亨通)'이라는 개념의 출처는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역경(易經, 주역)》입니다. 
  • 《역경》의 '건괘(乾卦)': 《역경》은 천지만물의 변화 원리를 음양의 조화로 설명하는 책으로, '건괘'에서 하늘이 갖추고 있는 네 가지 덕목인 원형이정(元亨利貞)을 언급합니다.
  • '형(亨)'의 의미: 여기서 '형(亨)'은 만물이 성장하는 때(여름)에 속하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형(亨)'은 제사라는 뜻도 있어 조상신을 잘 모시면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도 파생되었습니다. 
이처럼 본래 자연의 이치나 제사의 길흉을 설명하던 '형통(亨通)'이라는 개념에 '만사(萬事)'가 더해져, 모든 일이 바라는 대로 잘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표현으로 발전하여 오늘날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말로 '만사순통'이 있습니다. 

 

'소원성취(所願成就)'는 바라고 원하던 바를 모두 이룬다는 뜻으로, 일상생활에서 덕담이나 새해 소망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특정 문학 작품이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라기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바람을 표현하는 데서 자연스럽게 비롯된 말입니다. 
의미
  • 所願 (소원): '바라고 원함'이라는 뜻입니다. '바 소(所)'와 '원할 원(願)'이 결합한 단어입니다.
  • 成就 (성취): '목적한 바를 이룸'을 뜻합니다. '이룰 성(成)'과 '이룰 취(就)'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즉,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바라는 바를 이루다"라는 의미입니다.
출처 및 유래
'소원성취'라는 표현 자체는 특정한 고사나 경전에서 비롯된 고유한 유래를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인간의 소망과 성취에 대한 염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이기에 다양한 문화권에서 유사한 개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불교 문화권: 소원성취는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지며, 기도와 수행을 통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관세음보살이 중생들의 소원을 자비롭게 들어준다는 믿음이나, 경산 갓바위처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특정 장소와 축제 등은 한국 불교 문화에서 이 말이 널리 쓰이게 된 배경을 보여줍니다.
  • 서양 심리학: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서도 '소원 성취(wish fulfillment)'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이는 꿈이나 백일몽이 무의식적인 소망을 충족시키려는 역할을 한다는 이론입니다. 
결론적으로, '소원성취'는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와 희망을 담고 있어 특정 출처를 넘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며,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 및 불교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삼가(謹) 새해(新年)를 축하한다(賀)'는 뜻으로, 새해 복을 비는 정중한 인사말이며, 일본의 연하장(年賀狀) 문화에서 유래하여 널리 쓰이게 된 표현입니다. '근(謹)'은 '조심하고 정성스럽게'라는 의미, '하(賀)'는 '축하하다'는 의미로, 새해에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의미
  • 근(謹): 조심스럽게, 정성스럽게.
  • 하(賀): 축하하다, 기쁘게 맞이하다.
  • 신(新): 새로운 해.
  • 년(年): 해.
  • 총의미: “삼가 새해를 맞이하여 축하드립니다” 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뜻으로, 예의와 격식을 갖춘 새해 인사말입니다. 
출처 및 유래
  • 연하장 문화: 일본에서 시작된 연하장(年賀状) 문화와 함께 전해진 표현입니다. 새해에 우편 엽서나 카드로 안부를 전하며 '근하신년'과 같은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 중국 고사(故事)에서 유래: '근(謹)'의 어원은 중국 고대 기록에서 황토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사용한 데서 왔으며, '하(賀)'는 경사에 돈을 보태는 행위에서 축하의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 송구영신(送舊迎新)과 유사: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과 같은 맥락의 표현으로,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고 축복하는 문화적 풍습의 일부입니다. 
사용 방식
  • 간결함: 상투적인 말 대신 진심을 담아 간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대적 사용: 과거에는 주로 우편으로 보내는 연하장에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이메일, 메시지 등으로도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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