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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 Re: 연초록의 공세리 성당..

by mjcafe 2026. 5. 1.

 

 

 

 

《연초록 품에서 띄우는 安否》


아산(牙山)의 낮은 언덕,
백 년의 세월을 견딘 붉은 벽돌 위로
어머니의 눈매를 닮은 新綠(Fresh Green)이 차오릅니다.

바람이 古木의 가지를 흔들 때마다
낮게 읊조리는 그리움의 振動(Vibration)
딸의 발걸음마다 연초록 그늘이 내려와
지친 어깨를 보듬는 慈愛(Benevolence)가 됩니다.

"엄마 고향에 큰딸 다녀갑니다."

그 짧은 고백이 성당 마당에 머물 때
수백 년을 지켜온 保護樹(Guardian Tree)는
어머니의 기억을 대신 전하듯 잎새를 흔들고
하늘을 향한 鐘塔은
당신의 간절한 기도를 높이 실어 보냅니다.

부디, 이 聖所에서
당신의 눈물은 마르고 喜樂(Joy)이 샘솟기를.
떠나가는 뒷모습 위로 쏟아지는 봄볕이
어머니가 보내주신 따스한 加護(Protection)이기를.

 

- 티스토리 '석화의 여행이야기' [연초록의 공세리 성당..]을 보고 -

 

 

 

공세리 성당과 함께 되새기는 靈性의 문장

 

 

공세리 성당의 祭臺(Altar) 위쪽 아치에는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이 적혀 있어 많은 신자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는 석화 작가님의 마음에도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수고하는 자와 무거운 짐 진 자는 내게로 오라. 너희를 도우리라. "
(마태복음 11:28)

또한, 가톨릭 전통에서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움을 상징하는 라틴어 警句를 덧붙입니다.

"Ad te suspiramus, gementes et flentes in hac lacrimarum valle."
(이 눈물의 골짜기에서 당신께 우러러 한숨 지으며 눈물 흘리나이다.)
— 성모 찬송(Salve Regina) 중 일부로, 고난과 그리움 속에서도 위로를 찾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Pax vobiscum."
(평화가 너희와 함께하기를.)
— 작가님의 마음속에 어머니의 고향이 늘 평온한 安息處가 되기를 비는 축복의 인사입니다.

이 시와 문구들이 석화 작가님께 작으나마 따뜻한 慰安(Consolation)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공유해주신 사진 속에 담긴 그 맑은 연초록빛이 작가님의 삶 속에서도 늘 반짝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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